[코오롱 한국오픈] '10대 대세' 김주형, 첫 날 '공동 8위' 순조로운 출발

유성귀 / 기사승인 : 2021-06-25 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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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승 노리는 김주형(사진:한국오픈조직위원회)

 

[하비엔=유성귀 기자] 한국 골프의 '10대 대세' 김주형(19)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제63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4억원) 첫 날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김주형은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7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친 뒤 후반에 접어들어 보기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직전 대회 SK텔레콤 오픈 우승을 통해 대상포인트와 상금, 평균 타수까지 1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대세'로 등극했다. 또한 코리안투어 역사상 최초 10대 2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김주형은 경기 직후 "큰 대회에서 우승한 뒤 메이저대회를 맞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초반에 어려웠음에도 언더파를 쳐 기쁘고, 남은 사흘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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