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올해 12억5000만원 지원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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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을 중점 지원해 왔고, 지난 2022년부터는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국적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뒀고, 중·고등생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4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설립된 대상문화재단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육성 및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으로, 해마다 3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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