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유관기관과 합동 ‘대테러훈련’ 실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4-22 09: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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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사 내 테러 상황 가정…구호 및 폭발물 검색·해체 훈련

[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는 22일 서울역에서 철도 역사 내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철도 역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상황을 가정해 군·경찰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력을 통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시행됐다.

 

▲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훈련.


코레일 서울본부는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초기대응팀을 구축, 열차사고와 화재, 테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 초기대응팀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 후 고객대피 안내방송과 군·경·소방 등 진출입로 확보, 환자 응급조치, 화재 초기진압, 맞이방·승강장 동선 통제, CCTV영상 합동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송포명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관리역장(서울관리역 초기대응팀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초기대응팀을 구축하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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