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국가대항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성료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5-08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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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7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서 개최
한화 금융계열사 LIFEPLUS, 메인 스폰서로 참여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5년 만에 재개된 LPGA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지난 4~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렸다.


8일 금융권과 스포츠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은 결승전 2승을 거둔 태국이 차지했고 호주가 2위로 뒤를 이었다.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대회 MVP로 메인 스폰서 한화 금융계열사 LIFEPLUS(라이프플러스)의 본사인 63빌딩 모양의 트로피를 들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마치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겸 대회장이 우승 국가인 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아타야 티띠꾼,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 패티 타와타나낏,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사진=한화생명]

 

다만 디펜딩 챔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예선 탈락에도 불구하고 한일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최종 라운드까지 150여개국 5억4000만 가구에 중계되고, 8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각국 갤러리들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의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에서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진행된 ‘우승국 맞추기’와 ‘무료 직관 이벤트’ 등도 국내 골프 팬들의 열기를 북돋웠다. 한화 금융계열 5개사 대표들이 직접 하딩파크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겸 대회장은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같다”라고 밝혔다.

여 대회장은 또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골프 종목에서는 유일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LIFEPLUS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시작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6년과 2018년까지 격년으로 미국에서 열렸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일시 중단됐다. 앞서 2014년 대회에는 스페인, 2016년에는 미국이 각각 우승했고, 2018년 한국 대회에서는 박성현과 전인지·유소연·김인경이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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