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육원·저소득층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허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5: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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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보육원 및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마다 새내기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배출된 장학생은 총 442명으로, 지원 금액은 60억원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또 장학금 외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멘토링은 물론 진로 및 학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마다 여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4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되고, 수여식 후에는 1박2일간 ‘2023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특강, 토론, 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폐지를 예술작품으로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의 기우진 대표 특강과 함께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을 선보인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 및 어려운 가정의 대학생들이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가족을 만들어주는 것이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의 목표다”라며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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