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FC 바르셀로나 블렌드’ 기능 제공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6-19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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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FC 바르셀로나 블렌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청취자는 이 기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FC 바르셀로나 선수와 음악 취향을 섞은 하나의 공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서로의 음악 취향이 얼마나 비슷한지 알려주는 취향 일치 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 축구스타 호나우지뉴. [사진=스포티파이]

 

지난 2021년 정식 론칭한 블렌드는 스포티파이의 개인화 기술과 공유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로, 최대 10명의 청취자 음악 취향을 반영한 곡으로 구성된 공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또 블랙핑크·방탄소년단·라우브 등의 아티스트와 개인의 음악 취향을 합친 블렌드 플레이리스트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블렌드 기능이 지원되는 선수는 페드리·알렉시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쇼알라·우스만 뎀벨레·프리돌리나 롤포·호나우지뉴 등이다. FC 바르셀로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블렌드 가능한 모든 선수를 확인하고, 클릭 한 번에 각 선수와 바로 블렌드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페드리 등 일부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경기가 있는 날 동기부여와 영감을 주는 곡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팅했고,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0년대 팀 현역 선수 시절 그에게 영감을 준 곡을 모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블렌드는 스포티파이 청취자 및 FC 바르셀로나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와 자신의 음악 취향이 얼마나 비슷한지 알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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