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시장 겨낭 ‘슈퍼 웹툰 프로젝트’ 론칭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3-11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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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웹툰 프로젝트 첫 모델로 배우 이준호 발탁
올해 첫 라인업으로 카카오페이지 <세이렌> 선정

[하비엔=노유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새롭게 론칭하고, 배우 이준호를 홍보모델로 캐스팅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프로젝트 전제였던 영상화 가능성·IP 완성도, 작품성에 더해 ‘글로벌 가능성’을 중점 검토해 작품을 선정한다. 글로벌 선정 기준에는 일본과 북미,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등 각 지역에서 이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성공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 <세이렌> 광고에 출연한 배우 이준호와 포스터.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의 본질이자 글로벌 흥행의 핵심인 그림·대사·스토리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적절한 판타지 요소와 주체적 여성 서사 등 근래 세계적인 트렌드를 두루 반영한 작품을 엄선한다. 특히 신작이라도 잠재력이 높다면 포함될 수 있다. 

 

슈퍼 웹툰 프로젝트 첫 라인업은 카카오페이지 신작 <세이렌>이다. <세이렌>은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주인공 ‘아리아’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담고 있다.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약 5000만회에 달하는 조회 수로 흥행 중인 <세이렌>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론칭을 진행할 예정으로,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첫 번째 페르소나로 나서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주인공으로 활약한 이준호는 오는 21일 카카오페이지 앱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는 CF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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