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제주항공이 독자 구축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국제 항공운송 표준 감사 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ISM 14th Edition’ 인증을 마쳐 세계 기준의 안전 관리시스템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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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항공기. |
IOSA는 IATA(국제 항공 운송 협회)가 주관하는 항공사의 안전운항과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만든 감사 제도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처음으로 IOSA 인증을 받은 후 정기적으로 개선된 인증을 재획득했다.
이번 ‘IOSA ISM 14th Edition’ 인증을 위해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해 8월22~26일 전문 감사 기관으로부터 운항, 운항관리,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보안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934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을 심사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IOSA ISM 14th Edition’ 인증은 제주항공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속적인 안전 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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