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VISITKOREA 전면 개편…업계 ‘공동 이벤트’ 진행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5 17: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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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관광정보 제공 위주의 ‘VISITKOREA’ 외국어 웹사이트를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8개 언어 지원)으로 전면 개편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연 평균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VISITKOREA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광업계 상품과 서비스 홍보 외에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방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IT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된 ‘VISITKOREA’ 외국어 웹사이트.

 

또 방한 예정 일자와 방문도시, 취향을 고려해 최적화된 관광코스와 인근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상품 등을 안내하는 ‘여정플래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 넷플릭스 화제작 <더글로리>의 배우 이도현 등 유명 한류스타와 커피장인 박이추 등의 명사 추천코스를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150여개의 추천 관광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VISITKOREA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을 홍보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좀더 정교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회원제도를 신규로 도입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은경 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K-컬처에 기반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업계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AI 챗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부와 공사는 이번 VISITKOREA 개편을 기념해 5일부터 한 달 동안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SK Telecom, GS25, 세븐일레븐 등 민간업계와 협업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방한여행 상품관에서 한국여행을 예약하면 특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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