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도 스마트 MICE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MICE 업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스마트 MICE 활성화 사업’은 ICT 기술 등 MICE 기업(수혜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분야에 대해 해당 전문성을 가진 기업(제공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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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
수혜기업은 국제회의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등 MICE 업계 민간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대상이고, 심사를 통해 최종 3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단계별로 글로벌 7000만원, 고도화 5000만원, 초기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해 준다.
공사는 제공기업을 통해 기반 업무 환경 구축, 빅데이터 및 ICT 기술 활용 인프라 도입, 스마트스토어·라이브 커머스 등 신규 채널 확대와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또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 수립, 기술 활용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수혜기업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제공기업은 오는 28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가능하다.
윤승환 공사 MICE기획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MICE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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