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월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 선정…현장 안전 강화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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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월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하고, 현장 예방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1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매 작업 종료 시 TBM(툴박스미팅)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종료 TBM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작업 시작 시점에 국한하지 않고, 작업 종료 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행하는 위험예지 활동이다. 작업장 순회 점검도 법적 기준인 2일에 1회에서, 4배 강화한 수준인 1일 2회로까지 늘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지털 전환(DX)을 안전관리 영역으로 확대했다. 밀폐공간의 집중관리를 위해 이동식 폐쇄회로(CC)TV는 물론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한 선제적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되는 계측 장비로 산소농도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를 측정하고 값에 대한 분석과 작업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SAFETY-I 2.0(세이프티아이2.0)을 전 현장에 적용했다. SAFETY-I 2.0은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 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의 관리를 통합한 전산화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계자는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관리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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