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뷰티 산업’ 다방면 지원…무역보험 ‘1조원’ 공급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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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K-뷰티 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국내 화장품 기업의 올해 1분기 수출 규모는 동기간 최대치인 23억달러로, 산업부는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K-뷰티 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구체적 지원 내용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과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한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의 글로벌화 등이다.

 

또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 해외 소비재 거점무역관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비용 및 컨설팅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장벽 해소 등을 통해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K-뷰티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무역보험 1조원 투입과 함께 해외마케팅과 인증 등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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