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차 부품기업에 ‘100억원 한도’ 대출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1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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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비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자금을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대출해 주고, 대출이자 최대 2%p를 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또 올해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총 27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취급 은행은 기존 우리·하나·부산·경남은행 등 5개 은행에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대구은행이 추가된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2022년 사업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84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분야별 비중은 시설자금 분야 57개 기업(68%), 연구개발자금지원 26개 기업(31%), 인수합병(M&A) 자금지원 1개 기업(1%)이다.

 

이차보전사업 지원 신청은 오는 7일~4월9일 사이로, 은행심사 등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대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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