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LG화학, 2023년 정기임원인사 실시…CFO 차동석 부사장 사장 승진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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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LG화학이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LG화학의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와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Global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특징이다”라며 “이를 통해 ‘Global Top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차동석 LG화학 사장. [사진=LG화학]

 

우선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 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동석 사장은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로,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 지원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등 펀더멘탈을 공고하게 다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현재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가 탁월한 성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2차전지 및 전지소재 전문가로, 2017년 1월 양극재사업부장으로 부임해 기술 역량 강화와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이외 선우지홍 전무는 ABS 생산/기술, 공정 및 기획 등을 경험한 생산/공정 전문가로, 2021년 12월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중국 현지 시장에서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송병근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LG 경영관리팀 등을 경험한 이후 2019년 12월 중국혜주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수익성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 성과로 승진했다.

아래는 LG화학 임원 승진인사 내용. 

■ 사장 승진 (1명)
차동석 CFO 겸 CRO
 

■ 부사장 승진 (1명)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 전무 승진 (6명)
선우지홍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
송병근 아크릴사업부장
이화영 Sustainability사업부장
김동춘 IT소재사업부장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박희술 Specialty Care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12명)
김희석, 변기대, 박양태, 김성덕, 최병철, 김우성, 신영철, 곽상진, 황인철, 소진언, 김경석, 김동호

■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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