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들의 영화 수다 ‘디렉터스 체어’ 개최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2-15 1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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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6·8시 메가박스 성수 MX관서 진행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등 9명 감독 참여

[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DGK)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사전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를 오는 21일 오후 6·8시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DGK에서 주최하는 ‘디렉터스 체어’는 한국영화감독이 직접 뽑은 ‘올해의 영화’와 ‘올해의 시리즈’ 감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메인 포스터. [사진=한국영화감독조합]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시리즈’로 선정된 6편의 감독과  ‘올해의 영화’로 선정된 5편 가운데 3편의 감독들이 관객을 만난다.

‘올해의 시리즈’에 선정된 6명의 감독은 강윤성<카지노>, 노덕<글리치>, 윤종빈<수리남>, 이재규<지금 우리 학교는>, 이준익<욘더>, 이호재<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감독으로, 이화정 영화전문 기자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어 ‘올해의 영화’ 부문은 김한민<한산: 용의 출현>, 안태진<올빼미>, 윤제균<영웅> 감독이 참여해 대화를 펼쳐 나간다.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지만 부득이한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박찬욱<헤어질 결심>, 최동훈<외계+인 1부> 감독의 빈 자리는 이화정 기자와 강윤성 감독이 사회자가 색다른 시선과 깊이 있는 질문으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한편 ‘디렉터스 체어’는 15일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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