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 1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업계 1위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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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15.2%를 기록해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이같은 수익률은 증권업 평균 12.5%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대비 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상승기에 긍정적인 성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DC수익률이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사진=삼성증권]

 

특히 잔고 상위 종목 가운데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투자한 ETF의 성과가 우수했다.


게다가 연금 전담 PB들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와 디지털 자산관리 본부를 통한 연금상담이 정착되면서 시장변화에 발 빠른 적극적인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디폴트옵션 내 편입된 투자형 TDF 또는 BF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도 평균 14.7%로 양호하고, 저위험포트폴리오 편입상품이 좋은 성과를 유지하면서 다소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상품을 선별, 고객에게 제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6월까지 연금계좌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 지급하는 ‘연금 투게더 시즌 2’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까지 지급한다.

예컨대, 연금저축 계좌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을 입금하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5억원 이상 입금하면 70만원을 제공한다. 또 IRP 계좌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을 입금하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3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3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고, 55세 이상 고객이 순입금한 경우(계좌 주민번호 기준 출생연도 1970년까지)와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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