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마 비접촉 체온계 론칭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9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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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신혜정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가정에서도 체온 측정이 필수가 되었다.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휴마마 체온계 HMA-100은 식약처에서 비접촉 피부 체온계 및 귓속 체온계로 인증 받은 듀얼 체온계이다.

 

국제표준화기구 ISO 인증 받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 FCC,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제품 재질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RoHS 부품만 사용한다. 

 

비접촉 체온계의 측정 원리는 손목, 이마 피부 등의 온도를 측정해서 피부 속 혈액의 온도를 추정하는 것이다. 이마의 실제 온도를 특정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한 근사치로 체온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채택한 제품은 거리에 따라 실제 체온과 이마 온도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제조사마다 서로 다른 알고리즘과 온도 센서 성능의 차이, 주변 환경 온도, 재는 각도 등등 다양한 요인도 측정 오차 요인이 될 수 있다.

 

휴마마 체온계는 피부 표면에서 나오는 적외선 파장을 1초 내에 감지 후 PCB 시스템을 이용해 숫자로 나타낸다. 적외선 파장은 음파 파장과 마찬가지로 공기 중에 흩어지고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등 예민하기 때문에 오차 확률이 높은데, 이제품은 이런 약점을 보완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비접촉 체온계가 낮은 온도, 낮은 습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아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이때문에 이 제품은 겨울철 체온 측정에도 정확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생활속 필수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휴마마 체온계'는 간단한 원터치 버튼이며 큰 LED로 온도가 표기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연구진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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