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작품 300여점 전시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는 오는 4월13일~6월25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선정된 일러스트 작가 78명의 원화작품 약 3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기존 월드투어 전시에서 선보인 일러스트 작품 이외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 ‘볼로냐 아동 도서전’ 출품 도서들의 번역본·원서 등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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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2 포스터. [사진=씨씨오씨] |
씨씨오씨 관계자는 “지난해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는 한국 작가가 10명(김미정, 김미화, 김지형, 나은경, 나일성, 박현민, 서선정, 오세나, 이순옥, 최다니)이나 선정됐다”며 “이에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공간과 미래의 일러스트레이터 꿈나무들을 위한 전시회 연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단순 일러스트 전시가 아닌 이야기를 품은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로, 작가가 그림 속에 풀어놓은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영감을, 어른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전시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70~80여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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