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일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 톱1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대기업 부문은 지난 3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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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 톱10.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 후보군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개 브랜드가 대상으로,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2위), 네이버(3위), 카카오(4위), 농협(5위), LG(6위), 롯데(7위), 현대자동차(8위), 한화(9위), KT(10위)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K-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은 트렌드 인덱스를 제외한 5개 인덱스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며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해마다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랭킹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00억달러(한화 약 116조원)를 넘기며 4년 연속 ‘글로벌 톱5’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활성화·긍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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