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0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날 상임감사위원에 안광복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부사장에 최철규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을 각각 선임했다. 상임감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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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강원랜드의 ‘제30차 임시주주총회’. [사진=강원랜드] |
안광복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한솔제지 사외이사(감사위원장),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코오롱글로텍 고문을 역임했다.
또 이번에 선임된 최철규 부사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의원회 소통공감부장과 여성가족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최 부사장은 “강원랜드 재임 기간 동안 규제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올인 하겠다”며 “정선, 태백, 영월, 삼척을 비롯한 전국 7개 시·군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은 우리의 핵심 가치이고, 지역 및 주민과의 소통은 모든 사업과 일에 적용돼야 할 기준으로 우리는 조금 더 ‘지역 속으로’ ‘주민 속으로’ 가까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부사장은 현재 공석인 대표이사 선임 시까지 직무대행을 수행할 예정으로, 5일 첫 공식일정으로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을 찾아 추모한 후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와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등을 방문해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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