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첨단산업 국제표준 선점’ 신규과제 공고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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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오는 8일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2024년 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표기력사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사실상표준화기구(IEEE 등)에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표준연구개발)하고,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표준정책 발굴과 대응을 지원(표준기반조성)하는 대표적 표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사진=연합뉴스]

 

국표원은 올해 신규과제를 통해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전환 등 초격차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해 우리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신(新)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연구개발(R&D) 혁신 방침에 따라 분야별 개별과제를 하나의 대형과제로 묶어 추진하는 통합·병렬형 방식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에 체계적 표준개발과 함께 연구성과의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국표원은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첨단산업 시대에 표준의 영향력이 지속 증대되는 만큼 우리기업이 세계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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