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와 협업해 ‘KAFA 4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AFA는 지난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영화 전문 교육기관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
이번 특별전에서는 장준환·민규동·김태용·이옥섭 등 KAFA가 배출한 국내 감독의 신인 시절 단편영화 40편을 7개 큐레이션(그때 그사람들·가족의 탄생·순애보·파수꾼·한여름의 판타지아·괴물·품행제로)으로 분류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창작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생이 작성한 ‘KAFA 40주년 특별전’ 프로그램 노트를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다양한 세대의 영화인들과 관객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AFA 40주년 특별전’이 마련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7일~5월6일 전주 영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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