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원혜인, 12일 <라이터 앤 스피커> 선봬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3-02 1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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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원혜인 안무가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오는 12일 오후 4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라이터 앤 스피커(Writer and Speaker)>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예술가는 여기있다> 작품을 모티브로 기획한 <라이터 앤 스피커>는 ‘나’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가 주체인 삶을 찾기 위한 작품으로, 임영, 정건, 양다혜, 조혜인, 이한솔, 김지원, 이수빈 등이 출연한다.

 

▲ <라이터 앤 스피커> 포스터. [사진=원혜인 안무가]

 

원 안무가는 “기술의 발전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속 우리는 SNS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타인과의 소통은 더욱 활발해졌다”며 “하지만 ‘나’ 자신과의 소통은 점점 단절되고 있어 이번 신작은 ‘나’와의 내면과 관계를 회복하고 ‘나’가 주체인 삶을 찾아갈 수 있게 고민거리를 던져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혜인은 과거 대한무용학회 주최 춤으로 푸는 고전에서 <푸른수염>으로 안무가상을 수상, 한국발레협회 주최 창작발레 신인안무가전에서 <나 거기에 그들처럼>으로 신인안무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라이터 앤 스피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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