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아톰’, 렌더팜 시장공략 목표로 RTX3090 탑재 Workstation ‘GPU Box’ 출시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0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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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eForce RTX3090. 출처 HOTHardware 공식 홈페이지

 

 

[하비엔=신혜정 기자] 렌더팜 토탈 패키지 전문기업 주식회사 디지아톰(대표 김재민)이 지난 달 NVDIA에서 3D 컨텐츠 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출시된 NVDIA GeForce RTX3080·3090 등의 GPU가 탑재된 Workstation ‘GPU Box’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GPU Box’에 탑재된 그래픽카드 GeForce RTX™ 3090은 NVIDIA의 2세대 설계방식을 적용해 TITAN 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RT) 코어, Tensor 코어, 새로운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 등을 통해 배가된 성능을 갖추고 있고 24GB G6X 메모리가 장착되어 3D 컨텐츠 제작 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지아톰 측에 따르면 GeForce RTX™ 3090 제품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고객들이 구매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을 고려해 이를 해소해주고자 구매 전 직접 제품 렌더링을 체험하며 의사 결정을 해볼 수 있도록 일주일간 테스트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GeForce RTX™ 3090 및 소프트웨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랭식이 아닌 수냉식 쿨러를 사용하여 소음과 발열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한다.

 

‘GPU Box’에는 3D 렌더링 작업을 위한 Autodesk의 M&E Collection 제품과 Arnold Renderer가 함께 제공되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복잡한 장면을 빠르고 쉽게 렌더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nold소프트웨어는 물리 기반이기 때문에 옵션을 최소화해도 원하는 결과물을 빨리 얻어낼 수 있어 국내 다수 3D 컨텐츠제작 기업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프트웨어로 작업한 작품으로는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토르 라그나로크’, ‘왕좌의게임’ 등의 헐리웃 작품과 ‘레드슈즈’ 등의 국내작품이 있다.

 

한편, 렌더팜 구축을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 목적에 맞는 컨설팅을 전문기업에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방송국이나 포스트 프로덕션 및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게 제작되는 장면 파일들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특히 복잡한 장면 제작 시 에러발생률이 낮지 않고 사용 용도에 따른 최적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디지아톰 관계자는 “당사는 14년의 업력으로 쌓은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GITCT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SBA서울산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MBC, KBS, SBS 등의 방송사에 렌더팜 구축·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는 AR스튜디오에 대해 구축과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다. 이에 업체별로 가장 최적화된 렌더팜 세팅과 에러 발생시 최단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Autodesk Gold Partner로 2D/3D 그래픽솔루션과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및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 구매가 쉽지 않은 해외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국내 공급원으로써 공인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렌더팜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며 “GPU Box 테스트 장비 지원을 희망할 경우 언제든지 문의바라며 일주일 간 테스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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