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황덕수 전 아이리버 개발총괄 영입…디지털 전환 강화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16: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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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는 황덕수 전 아이리버 개발총괄을 고문으로 영입해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출신으로 아이리버 부사장 CTO와 페이도스 대표이사, 신평반도체 CTO를 역임한 황덕수 고문은 정보기술(IT) 업계 경험과 신규 플랫폼·서비스 기획에 정통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황덕수 고문(왼쪽)과 김혁균 대표. [사진=먼키]

 

특히 아이리버 재직 당시 김혁균 대표와 함께 글로벌 히트상품인 미키 마우스 MP3, U10, 딕플 시리즈 등을 개발해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황덕수 고문은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SW의 개발뿐 아니라 하드웨어의 개발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김혁균 대표와 같이해 의기투합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2000년대 아이리버의 전성기를 이뤘던 핵심 개발자들과 제품 엔지니어들이 먼키에 대거 합류하여 차원 다른 외식 디바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키는 투자비 없는 렌털형 식당창업 모델을 선보여 130여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해당 식당에서 검증된 먼키 주문앱, 먼키 포스, 먼키 키오스크, 먼키 테이블오더를 입점하지 못한 식당에도 무료로 제공해 외식업의 IT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먼키가 개발한 IT 솔루션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뉴욕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먼키는 주문앱으로 시작해 키오스크, 포스 솔루션에 이어 테이블오더까지 올인원으로 연동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황 고문 등과 함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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