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귀귀, ‘귀귀 개인전’ 통해 팬들과 소통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3-16 1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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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인사동 관훈갤러리·길음동 사가서 진행
웹툰·회화 아우르는 작품…출품작 오픈씨 통해 판매

[하비엔=노유정 기자] 웹툰 작가 귀귀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관훈갤러리와 길음동 사가에서 열리는 ‘귀귀 개인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귀귀는 현대적 매체인 웹툰과 근대적 매체인 회화 등 장르의 한계에 구속되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귀귀 개인전’ 포스터. [사진=재담미디어]

 

특히 평소 웹툰에서 보지 못한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회화와 연동된 웹툰 에피소드로 링크하는 구성은 관객이 ‘회화-웹툰-회화’의 관람 순서를 경험하게 만든다.

 

출품작은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관훈갤러리 특관에는 ‘귀귀’ 작품의 굿즈로 구성된 아트숍이 조성돼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색다른 구성 때문인지 ‘귀귀 개인전’은 시작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고, 관훈갤러리와 사가에서는 오픈 전부터 입장 문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열맨’ ‘열혈초등학교’ ‘전학생은 외계인’ 등의 웹툰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 영역을 선보이고 있는 귀귀는 기존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과 연출로 광범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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