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콘텐츠진흥원·구글과 MOU 체결…웹툰 게임화 지원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2-23 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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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기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하비엔=노유정 기자]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구글플레이와 웹툰 IP 기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할 유망한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과 글로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왼쪽부터)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MOU 체결를 체결했다. [사진=네이버웹툰]

 

프로젝트 참가 개발사는 내달부터 모집하고, 네이버웹툰 IP 기반 게임을 제작할 개발사 5 곳을 선정한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2023년 말 게임 정식 론칭을 목표로 8종의 웹툰 IP 계약금 면제 혜택 및 국내 마케팅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 지원금 지급과 관리·사후 프로모션 등을 각각 지원한다. 또 구글플레이는 개발사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네이버웹툰 IP는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 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8개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연재됐고,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을 고루 갖춘 인기작으로 구성해 웹툰과 게임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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