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이프룸, ‘무균실 ISO 8등급’ 공기환경 조성용 공기정화장치 국립병원에 설치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5 08:00:14
  • -
  • +
  • 인쇄
진료실, 병동, 급식실, 체육시설, 로비 등 시설 내 공간방역·실내공기질 개선 기대

▲ 사진 제공 : 코리아세이프룸

 

[하비엔=신혜정 기자] 공기정화시스템 제조기업 ‘코리아세이프룸’이 ‘무균실’ 수준의 ISO 8~9등급의 공기환경을 조성하는 자사개발 ‘KOSR 공기정화시스템’을 최근 국립재활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등 5개 국립병원의 진료실과 병동 및 로비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공기정화장치는 ACU-2400H 모델로써 MERV 17등급 헤파필터와 양압환기시스템을 적용해 253평 실내공간의 공기를 시간당 1회 교체하는 기계환기장치다. 

 

코리아세이프룸 측은 해당 모델과 ACU-850P, ACU-450 공기정화장치 모델을 ‘KOSR 공기정화시스템’으로 구성해 병원 뿐 아니라 학교의 다목적강당·급식실·교실, 공공기관의 사무실·회의실·종합민원실 등 전국의 교육·의료·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세이프룸은 최근 KOLAS 인정 시험기관인 한국필터시험원에 의뢰해 지난달 13일과 이달 1일 양일에 걸쳐 ACU-2400H, ACU-450 공기정화장치 모델이 설치된 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급식실, 교실을 대상으로 공기청정도 시험을 실시해 ‘클린룸’에 해당하는 ISO 8등급 청정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코리아세이프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실내공기질에 대한 불안 때문에 KOSR 공기정화시스템의 수요가 늘고 있다. KOSR 공기정화시스템은 ‘코로나19’의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공간방역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며 “실내공간의 기밀성능, 환기량 등 조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통상의 경우 자사 제품이 설치된 실내공간의 공기청정도는 무균실에 해당하는 ISO 8~9등급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KOSR 공기정화시스템이 ‘코로나 19’의 교차감염을 차단하는 시설 내 공간방역 및  실내공기질 개선 장비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공기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기업의 공기정화장치 ACU-2400H, ACU-850P, ACU-450 모델은 조달청이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 ‘실내공기질 개선’ 분야 혁신시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공공혁신조달플랫폼 ‘혁신장터’에 등록되어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