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인기로 2020년 대비 수강생 20% 증가
[하비엔=노유정 기자] 와이랩 아카데미가 지난해 네이버웹툰 정식 작가를 13명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2015년 설립한 웹툰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난 6년간 49명을 정식 작가로 데뷔시켰다. 또 네이버웹툰에 정식으로 데뷔한 작가는 총 38명으로, 전체 데뷔자 가운데 약 77%를 차지한다.
▲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와이랩] |
지난해의 경우 총 13명이 네이버웹툰 정식 작가로 데뷔해 와이랩 아카데미 설립 이후 최다 데뷔 성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재 와이랩 아카데미를 통해 데뷔한 작가들의 작품 <현실퀘스트>(글/이주운), <사랑의 헌옷수거함>(글/그림 고잉), <나타나주세요>(글/그림 김기현) 등은 네이버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이랩 아카데미 관계자는 “아카데미의 정식 작가 데뷔가 이어지면서 수강생도 2020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며 “웹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관련 산업의 위상도 커지는 만큼 웹툰 교육 및 관련 시장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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