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셀핀, AR앱 및 데이터 기반 ‘언택트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제공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1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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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신혜정 기자] 비대면 온라인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셀핀(selfin)’이 AR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견적을 통한 원스톱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 눈길을끌고 있다.

 

셀핀의 24시간 확인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견적은 95% 정찰제를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료 견적을 제공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셀핀은 원하는 자재를 원하는 공간에 시공해보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AR앱을 제공하여 인테리어 시공 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투명하고 명확한 시공 과정을 자랑한다.

 

셀핀의 핵심 서비스는 평형대 별 시공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된 시공 솔루션에 따라 이루어진다. 

 

고객이 선택한 정보는 도배, 장판, 필름, 마루, 조명, 문, 문틀, 몰딩, 욕실 등의 구체적인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반영되며, 실시간 AR시뮬레이션 앱을 통해 시공 후의 생생한 모습을 제시하여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간편한 모바일 계약서와 실시간 시공 안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진행을 실현하였다.

 

무엇보다 시공 후에도 시공 전과 동일한 가격을 제시하여 고객 신뢰를 확보하였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시공에 반영하여 불만을 해소했다. 또한 모든 과정을 간편하고 빠른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시공의 고질적 난점이었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셀핀의 개발과 서비스를 맡은 박창영 대표는 “현재 수도권내 전입·전출 가구수는 약 137만 가구로, 주거용 소규모 인테리어 평균 시공액을 280만원으로 환산하면 총 3조의 실제 수익 시장을 예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의 천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유효 시장의 규모는 12조에 이르며, 전체 리모델링 시장의 규모는 25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어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셀핀은 앞으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견적, 계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시공자 연결 플랫폼을 형성하여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 

 

또한 오는 5월에 있을 벤처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투자금을 유치하며, 기술 인력을 확충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호 및 주방 시공 서비스의 런칭 이후, 올해 말까지 시공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자재 유통망을 완성하며, 시공팀 영업을 시작하고 전국 단위의 시공망을 구축하여 핵심 수도권은 물론, 전국 인테리어 시장의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셀핀은 지난 25일 스마트미디어 액셀러레이터 ㈜상상이비즈(대표이사 박순봉)가 주관한  ‘스마트미디어 초기창업기업 OPEN IR 데모데이’에서 산업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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