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홍대점,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저소득층에 햄버거 세트 기부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1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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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신혜정 기자]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7일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홍대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행사를 가졌다. 

 

맘스터치 홍대점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싸이버거 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맘스터치 브랜드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총 20억원을 지원, 코로나 19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가맹점의 물품을 직접 매입하여 지역사회, 단체, 기관에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기증식에 참여한 맘스터치 홍대점 이준영 점주는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월곡점에서도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가게’로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었지만, 코로나19 어려움에 있었다. 그러던 중 맘스터치 본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지원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맛있는 햄버거를 드시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맘스터치 홍대점에서 기부한 싸이버거세트는 동대문구의 아동과 청소년, 저소득가정,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용주민 총 95명에게 나누어 졌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진태진 관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복지관의 후원금도 줄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맘스터치 홍대점의 깜짝 기부 덕분에 많은 분들이 맛있게 햄버거를 드시며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이외에도 저소득가정 및 학교 밖 청소년,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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