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파트너스, 24시 무인 쇼케이스 통한 주류판매 시작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9 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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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 : 알리바바파트너스

 

[하비엔=신혜정 기자] 알리바바파트너스가 24시 무인 쇼케이스에서 주류 자판기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국세청에서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안’ 중 규제 개선 방안의 하나로 ‘주류 자동판매기’ 설치가 허용됨에 따라 무인 주류 자판기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식음료를 키오스크 시스템이 갖춰진 무인 쇼케이스를 통해 구매함은 물론 주류 또한 무인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해진 것. 

알리바바파트너스의 24시 무인 쇼케이스는 로봇과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판매하는 사람 없이 24시간 운영 및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성인 인증 후 결제하면 선택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의 구매에 제한을 두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시행 규칙에 따른 성인인증장치를 활용하여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인식하는 장치 또는 휴대전화기기를 이용한 생체인증 방식의 인증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판매 및 구매가 허용된다.

현재 알리바바파트너스가 운영하는 24시 무인 아이스크림 스토어는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며, 이러한 무인 로봇은 24시 무인 카페 운영에도 활용되어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람 대신 로봇이 판매 또는 바리스타 역할을 하며 배달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스마트 AI시대의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리바바파트너스 관계자는 “알리바바파트너스의 로봇 카페는 빌딩 내 사무실까지 로봇이 커피를 배달하는 기술력까지 갖췄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리바바치킨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로봇과 키오스크 및 CCTV 등의 보안시설을 갖춘 24시 무인 스토어 비즈니스는 비대면과 언택트 시대에 각광받는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파트너스의 쇼케이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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