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예지보전 아이티공간, 2020년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 선정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2 11:18:46
  • -
  • +
  • 인쇄

 

[하비엔=신혜정 기자] 설비예지보전 전문기업 아이티공간이 2020년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1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최한 제64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아이티공간을 포함한 총 10개 기업을 2020년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2021년부터 그 효력을 적용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시상식 날 발표한 칼럼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필수인 디지털 자산화 유예지(UYeG-SE) 솔루션은 지난 30년간 울산의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도화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해서 현장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울산의 산업 분야 전체에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확장,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계획을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티공간은 울산에 위치한 지능정보기술 기반 공장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 데이터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와 안전성 제고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이끄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스마트 EOCR 전류예지보전 제품인 '유예지(UYeG-SE)'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산업재해와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생산성 향상 효과를 견인하고 있다.

 

아이티공간의 신제품 'UYeG-SE'는 전자파와 관련하여 국립전파 연구원 KC 인증 및 유럽자유무역연합의 CE 인증을 받으며 안전성을 인증 받은 예방 정비 솔루션이다. 스마트공장의 중대사고를 예방하고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지정비 시스템으로, 5G 통신망과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공장의 핵심설비들을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유예지는 유사한 진동분석형 장치들보다 설비비가 저렴하고, 전력을 사용하는 구동부가 존재하는 장비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작동 방식도 쉽고 직관적이라서 별도의 전문 모니터링 인력이 필요치 않으며, 이러한 보편성 덕분에 유예지-SE는 출시 직후부터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서울교통공사, 효성 등에 납품되며 안전사고 방지와 에너지 절감을 돕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티공간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18년 국가생산성대회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며 튼튼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2020년에는 중국 엘리베이터 예지보전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으며,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와 예지보전 교양서 '스마트 노멀(Smart Normal)'을 4개 국어로 출판하기도 했다.

 

아이티공간과 예지보전, 유예지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