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프로그램 전문 기업 스위드팩토리, 재활 VR 프로그램 멘티아큐브 선봬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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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신혜정 기자] 재활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위드팩토리(대표 백승훈)가 요양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경증 치매 시니어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멘티아큐브(Mentia Cube)를 선보였다.


스위드팩토리의 '스위드(Swith)'은 시니어와 함께 (Senior With)라는 뜻과 '지팡이가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생의 특징과 도전, 혁신, 인애 주의를 핵심가치로 여기며 반기별 나눔 프로젝트, 일반 고객이 각 지역별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룹형 재활 VR 프로그램 멘티아큐브는 시니어의 상태에 따라 인지 능력 건강, 정서를 개선에 도움을 주며 기존 가상현실 프로그램과 달리 머리에 착용하는 HMD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본사에서 자체 제작한 NMHD 기술 제품을 사용하여 3면의 스크린과 센서, 컨트롤러 등을 이용하여 가상공간을 구현했다.

기존 VR 솔루션에 사용되고 있던 HMD의 경우 멀미 혹은 낙상 등의 위험이 있었으나 스위드팩토리에서 자체 정의하고 개발한 NMHD 기술은 이러한 부작용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멘티아 큐브는 현재 10인 이상의 복지 시설(주간보호 센터, 복지관, 요양 기관)에 설치 및 운용중이며 시니어의 체계적인 진단, 그룹화, 프로그램 참여 형태로 사후 진단을 통해 시니어의 개선도 체크를 하여 건강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승훈 대표는 ”기존의 복지 시설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많은 시니어들이 시설을 찾지만 건강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만나지 못하고 생긴 이미지가 쌓여서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요양 시설을 떠올렸을 때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아닌 문화 시설 및 건강 재활 시설 등 밝고 활기찬 이미지가 떠올릴 수 있도록 목표로 두고 나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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