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HL안양 사랑의 골 적립금 역대 최대 금액 기부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5-12 1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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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HL그룹은 HL안양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를 안양 시청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 시장과 양승준 HL안양 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그룹]

사랑의 골 펀드 기부 행사는 HL안양이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펀드에 적립되는 기부금은 정규시즌 총득점을 합한 금액이다.

우승 여부에 따라 축하금 1000만원이 추가 적립되는데 이번 시즌 HL안양은 역대 최다 득점(166골)에 통합 우승까지 거머쥐며 총 432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HL안양은 1994년에 창단돼 30여년 동안 프로 구단으로 활약 중이다. HL안양은 3년간 중단된 코로나19 시즌을 버텨냈고 이번에 다시 아시아리그 최다 우승을 이뤄 냈다. 지난 4월 HL안양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구호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HL그룹과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스포츠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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