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파트너스, 다목적 기능형 ‘퍼실리티카페’ 사업 진출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7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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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알리바바파트너스

 

[하비엔=신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경영 전문 기업 ‘알리바바파트너스’가 최근 새로운 형태의 다목적 카페인 ‘퍼실리티(facility) 카페’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퍼실리티 카페’는 편의시설을 의미하는 영어의 facility에서 따온 말이다. 즉, 다용도 편의시설을 갖춘 카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뜻을 가지고 있는 퍼실리티 카페는 ‘카페 스터디 퍼블릭 앤 프라이빗’과 ‘카페 퍼블릭 앤 프라이빗’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카페 스터디 퍼블릭 앤 프라이빗’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카공족을 겨냥한 스터디카페존(zone)과 커피나 베이커리 등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퍼블릭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크고 작은 모임이 가능한 미팅룸과 회의 장비를 갖춘 컨퍼런스 룸, 복사기와 팩스 및 PC 등의 사무기기를 갖춘 비즈니스존 등을 완비하고 있다.

 

여기에 프라이빗존이 추가되어 같은 카페 내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방해받지 않고 혼자 개인 부스를 사용하며 공부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더욱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만 해당 시설은 추가로 시간당 별도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카페 퍼블릭앤 프라이빗’이 있는데, 해당 섹션은 스터디룸 없이 카페존과 미팅룸 및 회의실, 그리고 프라이빗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리바바파트너스 관계자는 “한마디로 민들레영토와 토즈에 스터디 카페를 합친 후 추가로 개인 공간을 확보, 프라이빗존을 편성한 것이다”라며 “그동안 우리가 경영해 왔던 베이커리 카페 등 카페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여 하나의 카페에 다양한 시설을 편성, 용도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퍼실리티 카페’를 런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해당 카페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즉, 카공족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런칭했다”라며 “구미 형곡점 오픈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 중이며, 신규 가맹점 모집과 기존 카페에 대한 리모델링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모델링 컨설팅 대상 카페는 카페 공간 활용을 감안하여 규모가 큰 경우 스터디카페존을 편성하는 ‘카페 스터디 퍼블릭 앤 프라이빗’으로 그 이하는 ‘카페 퍼블릭 앤 프라이빗’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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