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는 8일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개막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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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8일~3월1일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등 판다가족과 함께 고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윈터 페어리 가든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사진=에버랜드]

 

이번 겨울축제에서는 우선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 판다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이곳에는 국내 탄생 1회 판다인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약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ABR(Aero Balloon Robot) ‘자이언트 바오’를 새롭게 선보여 시그니처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또 판다가족은 물론 레서판다 레시,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 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와 7m 높이의 판다 트리와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푸바오를 매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사전 예약)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1월에는 작가와 셀럽, 고객 등이 참여해 판다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은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를 오픈한다. 글로벌페어 지역에서 운영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도 볼만하다. 

 

내년 1월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펼쳐지는 에버랜드에서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펼쳐지고,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열린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도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해 나비 요정과 트리, 판다, 기린 조형물 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LED 대형 스크린에서는 장진승, 오묘초 작가가 겨울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되고, 이달 말까지 불꽃과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영상, 음악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매일 밤 펼쳐진다.

 

이외 지난 1일에는 세계 각국의 눈사람을 전시한 스노우맨 월드’가 오픈돼 운영 중이고,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 콘텐츠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이는 에버 투 캐비 패키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권을 판매한다.

 

또 내년 3월3일까지 에버랜드 이용 당일에는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캐리비안 베이 고객도 이용 당일에 한해 오후 4시부터 에버랜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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