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공유다, 내달 1일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개막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2-15 14:48:54
  • -
  • +
  • 인쇄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공동 제작 연극 론칭
3월1일~4월2일, 부산 어댑터 플레이스서 공연

[하비엔=노유정 기자] 예술은공유다는 내달 1일~4월2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어댑터 플레이스에서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예술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작품은 부산문화재단과 영국예술위원회가 지원하고, 주한영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며, 한국 공연 단체 예술은공유다와 영국 페이퍼 머그 시어터·아이러브스테이지 등이 공동 제작에 나섰다.

 

▲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주인공 이도영, 이설 배우. [사진=예술은공유다]

 

예술은공유다 관계자는 “이 연극은 영국 작가 세바스찬 가드너의 2019년 작품이다”라며 “연극은 4년 전 우연히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로,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을 정할 만큼 현실적이고 파격적인 대사로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출은 올해 부산연극제 예술감독인 김가영 나다소극장 대표가 맡았고, 어리숙하고 순수한 상류층 남자 ‘최우진’ 역은 이도영 배우가, 거침없이 당찬 여자 ‘안채영’ 역은 이설 배우가 맡아 연기한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