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 오는 5월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개최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3-23 1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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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서 진행…푸치니 4대 걸작 선봬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그랜드오페라단은 오는 5월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푸치니의 4대 걸작인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포스터. [사진=그랜드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여주인공 4명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통해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와 페루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카를로 팔레스키를 초청해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푸치니 전문 오페라 주역 가수인 소프라노 윤정난·김라희·김은경, 테너 김동원·윤병길, 바리톤 김동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그랜드오페라단은 지난 2013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고, 올해는 그 8번째 시리즈로 근대 이탈리아 오페라를 대표하는 푸치니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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