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공연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4-17 17:18:23
  • -
  • +
  • 인쇄
오는 26일~5월6일, 하늘극장서 공연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6일~5월6일 하늘극장에서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공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인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감정 표현이 서툰 6살 어린이 ‘교진이’가 악기 친구 ‘엔통이’ ‘까르르’ ‘까칠이’와 함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포스터. [사진=국립극장]

 

이번 공연에는 아역배우 김승후·김시원이 교진이 역을 맡고, 유숭산 지휘자를 비롯해 이가현 작가, 함현상 작곡·음악감독 등 각 분야 전문 제작진이 참여했다. 올해 공연은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음성 해설이 포함된 공연 회차가 마련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이 공연의 매력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국악 라이브 연주로 즐기는 음악들이다”라며 “‘꽃을 꺾지 마세요’ ‘뚤레뚤레’ 등 창작동요를 비롯해 공연 주제가인 ‘엔통이의 노래’,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에 수록된 ‘바나나차차’의 국악 버전 등 다양한 국악 라이브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교진이와 친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찾아가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5월25일 전북 고창 문화의전당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