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대전고암문화미술재단 ‘이응노미술관’과 업무협약 체결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4-27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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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빛의 시어터는 대전고암문화미술재단 이응노미술관과 문화예술 기관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철하 이응노미술관 관장과 빛의 시어터를 주최하는 박진우 티모넷 대표를 비롯해 양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준비 중인 이응노 화백. [사진=빛의 시어터]

 

빛의 시어터와 이응노미술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에 협력하고, K-문화 사업 활성화와 국제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빛의 시어터’와 한국 회화의 전통을 너머 현대성을 구현한 고암 이응노 화백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응노미술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은 동아시아 서화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추상화를 창조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이응노미술관은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 대전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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