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보험학연구지원 과제 4편 선정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6-22 1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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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자들에 5500만원 지원…연구지원 약정 체결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올해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 4편을 선정하고 ‘2023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는 정광민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박세영 영국 노팅엄 경영대학 교수의 ‘사이버 리스크 전가 기제로서의 최적 재보험 전략’을 비롯한 논문 3편이 포함됐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올해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 4편을 선정하고 ‘2023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을 진행했다. 약정체결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또 김창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의 ‘미래의 위험과 보험’ 저서 1편이 지원을 받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논문에 대해 1000만원, 저서의 경우 2500만원씩 모두 55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마련해주고 보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을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지난 15여년간 연구지원을 받은 보험관련 분야의 논문과 저서는 63여편에 달한다. 특히 보험산업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연구과제를 선정해 현재까지 모두 7억여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근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래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보험 연구자의 심도 있는 연구와 함께 보험 인재육성도 절실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남궁 이사장은 또 “올해 연구지원을 받는 교수와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주기를 바란다”라며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에도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로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 계승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대산보험대상 시상과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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