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4·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을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루루섬의 비밀>은 한국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가 5년간 공동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루루섬의 비밀> 공연 모습. [사진=영등포문화재단] |
인형극은 주인공 하루가 루루섬에서 신비한 고양이 마루와 닭·부엉이·돼지·뱀 등의 동물들과 친구가 돼 힘을 합쳐 위험에 처한 할아버지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편성된 <루루섬의 비밀>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공간 전체를 어린이 놀이터로 꾸민다”며 “로비에서는 공연에 나오는 인형을 만져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2층 전시실에서는 그림자 인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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