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네마 등 다양한 커리큘럼 제공해 인기 예감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는 오는 4월7일까지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배급 아카데미에서는 독립영화 배급·홍보마케팅·임팩트 프로듀싱·커뮤니티 시네마 등 독립영화 산업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실제 개봉 사례를 짚어보는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한다.
 |
| 인디그라운드가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인디그라운드] |
인디그라운드 관계자는 “이번 4기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개봉작’ 독립영화의 배급·홍보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해보는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라며 “기획서 발표를 통해 영화 관계자에게 피드백을 받는 기회가 제공돼 수강생의 실무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사전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독립영화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과 독립영화를 매개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활동가·프로듀서·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인력이다.
인디그라운드는 최대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 가운데 80% 이상을 수강하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받게 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인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3기를 진행했고 지원자 전체 396명 중 최종 수료생 45명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