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개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6-05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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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참여해 63빌딩 1251개 계단 오르기 도전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참가자 1000여명이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오르는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화생명 본사인 여의도 63빌딩의 총연장 249m, 모두 1251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행사다.
 

 한화생명이 지난 3일 참가자 1000여명이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오르는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계단을 오르기 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이번 대회는 개인 기록 경쟁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코스튬(이색복장) 부문, 크루(단체) 부문 등으로 진행됐다. 기록 경쟁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21초를 기록한 김두진(47세, 천안)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홍유빈(35세, 서울) 씨는 12분4초를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최고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기록 경쟁부문 남성부 우승자인 김두진 씨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남자부문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다시 우승해 기쁘다”라며 “코로나로 4년만에 재개된 만큼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참가자와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색복장 부문은 영화 시상식장을 방불케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에서는 닌텐도 ‘젤다의 전설’ 게임 캐릭터로 완주한 정유림(39세, 서울)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새롭게 진행된 크루부문에서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또 행사공간을 로비 앞 야외 공간까지 확장해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행사의 흥을 돋웠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한화생명 63빌딩 계단 오르기 행사가 코로나로 4년만에 재개됐다”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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