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 교토에 ‘친환경차 체험 모빌리티 라운지’ 오픈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2-02 17:56:13
  • -
  • +
  • 인쇄

[하비엔=이길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간사이 지역 내에 아이오닉5, 넥쏘 등 친환경차(ZEV)를 경험할 수 있는 상설 거점을 선보인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 세븐 그룹(이하 오토박스)의 플래그십 점포인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에 자리잡고 있다.  

 

▲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투시도. [사진=현대차]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의 체험공간으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다.

현지 고객은 이곳에서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 넥쏘를 경험할 수 있고, 구매 상담과 AS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을 시작으로 오토박스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오토박스는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공장으로 오토박스의 정비 거점을 활용하는 제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일본 현지 고객이 수월하게 현대차의 무공해 친환경차량을 경험할 수 있고, 구매 고객도 편리하게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대차는 일본에서 오직 무공해 친환경차만을 판매하고,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 마련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교토에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경제 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소재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오픈했다. 

 

또 지난해 10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는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오픈했고, 지난해 7월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