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2조원 규모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 지원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6: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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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조2000억원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취급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은 기업이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등 탄소중립 이행 관련 자금 지원을 신청하면 대출과 동시에 이자도 일부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시중은행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지원해 왔다”며 “현재까지 제조, 화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1조221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환경부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도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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