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조계종과 협업 ‘사찰식’ 제품군 확대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6: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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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인 도반HC와 함께 ‘사찰식 팥죽’과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2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도반HC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찰식 왕교자’를 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협업해 선보인 ‘사찰식 팥죽’. [사진=CJ제일제당]

 

이번에 선보인 ‘사찰식 팥죽’은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으로,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양한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맛과 탄력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시식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CJ더마켓과 승소몰 등에서 신제품 기획전을 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찰식 제품을 선보여 사찰음식과 문화를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사찰음식 전문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2년여의 연구 끝에 ‘사찰식 왕교자’를 선보였고, 올해는 죽과 다과 제품 등을 선물세트형으로 선보이며 사찰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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