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 승마 분야로 확대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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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승마 분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시행되는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습기업이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NCS 기반 실무형 장기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말산업 컨소시엄 교육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또 고용노동부는 학습기업에게 훈련비 전액을, 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게는 자격취득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주고, 사업체는 숙련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상시근로자수와 경영상태, CEO 의지 등 엄격한 정부 공모 심사기준을 통과한 2개 승마장이 학습기업으로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사업체의 경영여건 개선과 근로자 고용안정 분야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마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일학습병행제 도입 초기에 전문교육인 Off-JT와 같은 부분을 집중 지원해 학습근로자 모두가 자격취득과 정규직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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