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광업계 인력난 해소 ‘외국인력 고용·체류’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6:52:17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고용노동부,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업협회와 ‘광업 외국인력 도입 및 체류지원 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부는 광산 사업주가 광업에 신규 허용된 외국인력을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광업협회를 통해 외국인력 신청 절차와 고용 시 준수사항 등을 사업주에게 적극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강원도 태백 철암역두 저탄장. [사진=연합뉴스]

 

또 고용부와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가 광산재해·임금체불 등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적합한 숙소 등을 지원받아 생활할 수 있도록 광산 사업주에게 외국인 고용 안내·교육·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광산 현장업무에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광업 특화교육훈련’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가 광산 현장에 조속히 적응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산업부, 고용부, 광해광업공단, 광업협회간 외국인력 고용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광업계가 신속히 고용할 수 있고, 외국인 근로자도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해 광산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